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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써놓은 습작이 레이블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음반을 계약한 크리스토퍼는 2012년 데뷔, 2019년 발표한 정규 앨범 [Under the Surface] 이후 MTV EMA에서 ‘최고의 덴마크 아티스트’ 부문 수상,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의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는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오는 8월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19년 tvN 예능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에 등장, 히트곡 ‘Bad’를 부르며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두 차례의 단독 내한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팝 프린스’, ‘노래하는 다비드상’ 등의 별명을 얻었다.
싱글 ‘Real Life’의 뮤직비디오에 내한 공연 실황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도 한 그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하고,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와 ‘When I Get Old’를 발매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멜론티켓과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숏폼 콘텐츠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전 세계에 ‘Beautiful Things’ 열풍을 일으킨 팝 슈퍼스타 벤슨 분(Benson Boone)이 첫 번째 정규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를 발매했다. 지난 1월 발매된 ‘Beautiful Things’는 현재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5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 UK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벤슨 분의 첫 정규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에 는 ‘Beautiful Things’를 포함해 발매 전부터 소셜 미디어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생산된 신곡 ‘Cry’, 놀라운 성량을 느낄 수 있는 ‘Forever and a Day’,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In The Stars’, 자신의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바치는 찬가 ‘Friend’ 등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2021년 첫 싱글 ‘Ghost Town’으로 빌보드 HOT100에 오르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린 그는 2022년 10월 첫 내한공연을 펼치고, 지난해 7월에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깜짝 버스킹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뉴욕의 브루클 린 파라마운트 공연을 시작으로 [Fireworks & Rollerblades] 월드 투어를 시작한 그는 미국 NBC의 ‘투데이’,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에도 출연했다.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프라이빗커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6호(24.4.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