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470억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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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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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자사주 34만5천668주를 오는 26일까지 소각한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발행주식의 0.36%로, 470억 원 규모입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내 한미반도체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320개 고객사를 보유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현재까지 120여건에 달하는 AI 반도체용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SK하이닉스로부터 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으로 2천억 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마이크론으로부터 226억 원 규모의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 장비 수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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