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이-하마스 전쟁에 가자지구 어린이 약 1만4천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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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총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어린이 약 1만 4,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셀 총재는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1만 3,8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수천 명이 다쳤으며 또 다른 수천 명이 기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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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총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어린이 약 1만 4,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셀 총재는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1만 3,8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수천 명이 다쳤으며 또 다른 수천 명이 기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이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측 모두에 의해 고통받고 있다며 중동지역에서 폭력 확산이 어린이들의 삶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러셀 총재는 “어린이들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며 전쟁을 끝낼 수도 없지만 언제나 가장 큰 대가를 치른다”면서 모든 당사자가 가자지구에서 즉각적 휴전을 이행하고 인도주의적 접근을 용이하게 하며 아동에 대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여성기구도 별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10분마다 어린이 한 명이 다치거나 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여성기구는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1만 명 이상의 여성이 숨졌고, 어린이 1만 9,000명이 고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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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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