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덴마크 출시… 1년 공급 예정

전종보 기자 2024. 4.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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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덴마크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 신설하면서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 계약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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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덴마크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가 입찰 수주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 신설하면서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 계약을 따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라며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 제형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아니라 인접한 북유럽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를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병원과 의료관계자 대상 네트워크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마케팅을 담당할 현지 법인 인력을 올 연말까지 확충해 직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미국에 출시한 짐펜트라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계약을 완료하며 성과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이런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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