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힘싣는 신동빈… 말레이 동박 공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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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사진 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동박(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2차전지 음극집전체) 공장을 찾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 중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5·6공장을 준공해 2만t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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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경쟁력 향상 등 당부
신동빈(사진 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동박(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2차전지 음극집전체) 공장을 찾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3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충북 청주시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어 신사업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전날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 중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5·6공장을 준공해 2만t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췄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t으로 증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한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하반기 5·6공장을 본격 가동해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스페인과 미국에서 동박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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