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S에코에너지, 희토류 탈중국화 수혜 기대”

소가윤 기자 2024. 4.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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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한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탈중국화 기조로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18일 내다봤다.

이어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광산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했다"며 "중국 정부에서 희토류 관련 모든 기술과 인력 유출까지 통제하고 있어 LS에코에너지의 중장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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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한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탈중국화 기조로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18일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LS에코에너지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제공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저압 전력선 중심이었던 사업구조가 베트남 정부의 전력 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전력 시장의 성장과 함께 초고압 전력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저케이블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또한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는 이번 달 덴마크에만 두 건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으로 저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며 “모회사 LS전선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 참여가 늘고 있고, 향후에도 계열사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및 유럽 수주 확대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광산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했다”며 “중국 정부에서 희토류 관련 모든 기술과 인력 유출까지 통제하고 있어 LS에코에너지의 중장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의 올해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한 본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 신사업 성장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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