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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S에코에너지, 희토류 수혜 예상…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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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한 본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 신사업 모멘텀이 수년간 이어지며 동사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내 1위 전력케이블 업체다. 초고압 및 중저압 전력선, 통신선, 전선 기초 소재 등을 생산한다. 김소원 연구원은 "중저압 전력선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가 베트남 정부의 전력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전력 시장의 성장과 함께 초고압 전력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저케이블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또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달 덴마크에서 두 건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으로의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계열사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및 유럽 수주 확대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라고 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풍력발전기 등에 쓰는 핵심 광물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인 베트남과 협력을 발표했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광산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했다.공급량은 올해 200t, 내년부터 500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에서 희토류 관련 모든 기술과 인력 유출까지 통제하고 있어 국내 최초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 동사의 중장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희토류 산화물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동사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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