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대화하며 가전 제어… 더 똑똑해진 빅스비 7월 출격[한국 'AI가전'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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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하듯 집안의 인공지능(AI)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음성비서 '빅스비'가 7월 베일을 벗는다.
연내 출시되는 삼성전자 AI가전을 구매하는 사용자들부터 새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다.
LLM이 적용된 삼성전자 빅스비는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를 알아듣고, 이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LLM을 적용한 빅스비는 삼성전자의 '초연결'과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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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제품 우선 서비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유로쿠치나 2024' 기자간담회에서 "7월이 되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적용된 빅스비가 나올 것"이라며 "올해 나온 제품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의 전 제품에 LLM 적용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LLM이 적용된 삼성전자 빅스비는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를 알아듣고, 이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에서 연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부회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통해 2주 만에 서비스 출시 시기를 밝힌 것이다.
LLM을 적용한 빅스비는 삼성전자의 '초연결'과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사실상 집 안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빅스비를 통해 하나의 제품으로 집 안의 모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수많은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이 하기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연결성'으로 판단해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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