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된 바 없다"

입력
수정2024.04.17. 오전 10:35
기사원문
고우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TV조선과 YTN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은 신설될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자는 SBS라디오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계열 뉴라이트만 기용해 'MB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다"라고 비꼬았습니다.

#대통령실 #국무총리 #비서실장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