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 '경구형 콜레라 백신'’ WHO 사전 적격성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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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비콜-S의 WHO-PQ 승인 뿐 아니라 제 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추가에 대한 WHO 변경 승인도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급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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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PQ)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PQ는 국제 수준의 공공조달에 중요한 단계로 중저소득국가 정부들은 PQ 인증을 참고해 의약품을 공급한다.
유비콜-S는 유비콜-플러스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킨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유리 바이알 형태) 및 기존 유비콜-플러스를 포함해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비콜-S가 공급되면 콜레라 백신의 공급 부족 사태가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콜-S는 스케일-업 공정 진행 후 하반기부터 춘천 제1공장 및 제2공장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에서 대량생산 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비콜-S의 WHO-PQ 승인 뿐 아니라 제 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추가에 대한 WHO 변경 승인도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급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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