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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인텔리안테크)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189300)의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의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며 "저궤도 위성통신은 기존 정지궤도와 중궤도 위성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작은 사이즈로 도서산간 지역과 같이 기존 장비로 송수신이 어려웠던 지역을 보다
용이하게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파라볼릭 안테나 대비 평판형 안테나는 모빌리티 및 가정용,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백홀 등 활용도 측면에서도 우수해 향후 저궤도 위성용 평판 안테나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작년 4분기에 Eutelsat&OneWeb 향 평면패널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2분기부터 납품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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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딩투자증권) |
유성만 연구원은 "동사의 제품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모든 영역에서 커버리지가 가능해 본격적인 저궤도 위성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럽이 추진하는 ‘IRIS2’도 ‘SES&OneWeb’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성황이라, 동사에게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9억 원으로 94.9% 늘어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를 포함한 랜드 부문의 매출 증가로 실적 모든 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연중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증가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재는 R&D 비용 투자 대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다소 아쉬운 구간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주가 레벨업(Level-up) 문앞에 와 있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