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로봇, 서빙로봇 부담 낮춘다…"월 렌털료 29만9000원"

임현지 기자 2024. 4.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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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비-로보틱스가 월 렌털료 29만원대의 '299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기존 50~60만원대 렌털상품을 30만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 대중화를 이끌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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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보틱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달의민족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비-로보틱스가 월 렌털료 29만원대의 '299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기존 50~60만원대 렌털상품을 30만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서빙로봇 렌털과 함께 영업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된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36개월 동안 월 29만9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달(31일)기준, 하루 약 9700원으로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셈이다.

5월31일까지 상품을 계약하면 무료시연과 설치비 면제, 20만원 상당의 웰컴패키지,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로봇 커스텀 홍보물, 50만원 상당 블로그 체험단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한지 5년차로 접어들었고,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만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서빙로봇을 도입할 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2000개 매장에 31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하고 있으며, 서빙로봇을 연계한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력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 서빙 기능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 서비스와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37만명의 소비자들이 투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서빙로봇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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