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前중국법인장이 펴낸 중국문화 입문서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4. 4.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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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국법인장으로 근무했던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중국 문화를 301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책을 펴냈다.

저자는 35년간 삼성 그룹에서 일하면서 해외 주재 15년 중 중국에서만 10년을 살았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하였다.

2권은 170가지 키워드로 중국 예술과 문화,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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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중국문화301 (저자 심헌섭, 출판 글로벌콘텐츠)
삼성SDS 중국법인장으로 근무했던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중국 문화를 301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책을 펴냈다.

저자는 35년간 삼성 그룹에서 일하면서 해외 주재 15년 중 중국에서만 10년을 살았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하였다.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너무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지는 않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다뤄 방대한 이야기를 301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책은 총 두 권으로 만들어졌다. 1권에서는 중국의 정치 제도와 외교 이슈, 사회적 문제, 경제, 역사에 대해 정리했다. 2권은 170가지 키워드로 중국 예술과 문화,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자, 서예, 문학, 회화, 도자기부터 건축물과 원림, 음악, 영화까지 다룬다. 가수 등려군을 포함해 장국영, 이소룡, 장만옥 등 친숙한 이름들이 나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여행객을 위해 먹거리를 비롯한 의식주, 무술과 오락, 미신, 자연환경, 여행지 정보도 수록됐다.

저자는 소개글에서 “오늘날 양국에 만연한 반중(反中) 정서와 혐한(嫌韓) 분위기는 ‘이해’를 통해 옅어질 수 있다”며 “중국은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다. 반중(反中)을 넘어 극중(克中)하려면 먼저 지중(知中)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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