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불법·난폭 오토바이 뿌리 뽑는다"…26건 적발

안지율 기자 2024. 4.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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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경찰서는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 약 3km 구간에 걸쳐 불법 오토바이 일제 단속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단장면 고례리 밀양댐 일대에서 불법 구조변경 등 난폭운전 오토바이 합동단속도 병행했다.

단속은 행락철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 증가로 난폭운전, 대열운행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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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교통안전 대책 잘·살·고 캠페인 진행
[밀양=뉴시스] 밀양경찰서가 불법 구조변경 등 난폭운전 오토바이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경찰서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 약 3km 구간에 걸쳐 불법 오토바이 일제 단속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단장면 고례리 밀양댐 일대에서 불법 구조변경 등 난폭운전 오토바이 합동단속도 병행했다.

단속은 행락철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 증가로 난폭운전, 대열운행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동호회의 대열운행 등으로 인한 소음피해 민원 제기 사례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도면 천왕재와 단장면 밀양댐 일대는 일명 '바이크 성지'라 불린다. 난폭운전·소음 등의 민원이 다수 접수된 곳이다.

[밀양=뉴시스] 밀양경찰서가 잘 멈추Go→잘 살피Go→잘 양보하Go) 프로젝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경찰서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단속은 밀양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밀양시청 교통행정과와 합동으로 난폭운전, 공동위험 행위(대열운행), 불법튜닝(배기구 소음측정 등), 미등록차량 확인 등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

단속 현장에서 무면허 2건, 난폭운전 2건, 불법개조·튜닝 7건, 안전기준위반(시정명령) 15건을 적발했다.

이병천 교통사고조사팀장은 "오토바이의 난폭운전으로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고 교통 불편을 유발하는 이륜차 난폭 운전자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경찰서는 이번 단속과 더불어 법규위반행위 특별단속(4월15일~19일)과 2024년 NEW 교통안전 대책 잘살고(잘 멈추Go→잘 살피Go→잘 양보하Go) 프로젝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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