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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전담할 건설공단 출범 ‘눈앞’

국토부, 백원국 2차관 주재 설립위 5차 회의 개최… 정관(안), 보수·인사·회계규정 등 주요 내규 의결
최남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백원국 2차관(맨 오른쪽) 주재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주요 내규 등을 의결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총 사업비 13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오후 4시 백원국 제2차관 주재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5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회는 국토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국토부 항공정책실장·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과 민간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이뤄졌다.
 
설립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킥오프 회의를 가졌으며, 이번 5차 회의를 통해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정관(안), 보수·인사·회계규정 등 주요 내규를 논의했다. 정식 명칭은 국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며, 영문 ‘Gadeokdo New Airport Construction Authority’다.
 
이어 임직원 보수 수준을 정하는 보수규정과 직급체계, 승진과 복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인사규정 등 공단 주요 내규도 의결했다.
 
국토부는 오는 25일 시행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발을 맞춰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공단을 정식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출범 후 공단은 부산 강서구 소재 사무소에서 신공항건설 업무를 시작한다.
 
백원국 차관은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이 의결됐으며, 임직원 채용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출범 즉시 임직원이 신공항건설사업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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