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한동훈 사퇴에 이정재 테마주 날벼락… 대상홀딩스우 2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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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히자 한동훈 테마주가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보다 680원(5.48%) 내린 1만17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1시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사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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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보다 3870원(20.51%)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됐다. 대상우도 1570원(9.32%) 내린 1만5270원에 거래됐다.
대상그룹 관련주들은 배우 이정재가 한 위원장의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지면서 '한 위원장 테마주'로 꼽혔다. 배우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덕성우와 덕성도 각각 17.90%, 6.42% 떨어졌다. 덕성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졌고 이봉근 대표이사도 서울대 출신이어서 일찍이 한 위원장 관련주로 묶였다.
한동훈 테마주의 하락은 이정재 테마주에도 이어졌다.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보다 680원(5.48%) 내린 1만1730원에 거래됐다. 최근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래몽래인도 3.13%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사퇴를 결정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연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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