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그룹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 건강식품 사업 확장 나서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4-11 13:4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를 비롯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 건강식품 사업 확장 나서
▲ 현대바이오랜드가 국내 최초로 수입한 에그몬트 마누카 꿀 제품.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는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및 건강식품 소재·제조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대바이오랜드가 국내 독점으로 정식 수입한 에그몬트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북섬 타라나키 지역 내 해발 2518m의 에그몬트산에서 채취한 상품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메틸글리옥살 수치를 등급화 한 'MGO 등급'과 국제마누카꿀산업협회가 지정하는 마누카 꿀 품질 등급 'UMF'를 기준으로 11종의 마누카 꿀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자체 건강식품 유통망을 구축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비롯해 23개 백화점 식품관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3년 내로 30개 이상의 프리미엄 매장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온·오프라인 영업망도 더욱 강화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재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전문 온라인몰 '그리팅몰', 현대이지웰 복지몰 등에서 현대바이오랜드가 정식 수입하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2일 공식 건강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웰니스몰'을 오픈하고 네이버스마트스토어·쿠팡·카카오톡선물하기 등 외부 판매 채널도 적극 공략한다. 현대홈쇼핑 TV 생방송 진행과 현대백화점면세점 입점 등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강식품 제품 라인업도 확장한다. 

초록입홍합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영양제 브랜드 '고 헬씨'를 시작으로 3년 내 국내에 독점 유통하는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식품 브랜드를 1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국내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은 프리미엄 건기식 등 건강식품을 국내에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화장품·건기식 원료 제조사업과 더불어 건강식품 유통 사업을 성장시켜 2030년까지 건강식품 관련 매출을 1천억 원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