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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중국 바이오텍 견제…삼바 장기적 수혜 예상

생물보안법으로 미국 바이오텍 공급체인 우려…글로벌 CDMO 기회 될 것

2024-04-11 12:00:21 김홍진 기자 김홍진 기자 khj@kpanews.co.kr

미국의 자국 내 중국 바이오텍 견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를 통과한 생물보안법에 명시된 중국 CDMO Wuxi Apptec와의 계약금지 등 미국 내 공급 체인에 우려가 생기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CDMO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 리포트를 발표하며 미국 시장 경쟁자의 퇴출 가능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리포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 90% 이상이 CMO에서 발생하는 만큼 초기 CDMO에 집중하는 유시바이오 미국 시장 퇴출이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상업화 CMO를 위해 대규모 생산케파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경쟁자가 제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의 BGI 및 자회사 Wuxi AppTec과 계약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고, 주요 중국 바이오텍 7개를 '중국군사기업' 명단에 등재시키려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18만리터 규모 제5공장 및 제2캠퍼스 공용 시설 건립 등에 2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6~8공장을 포함해 전체 7.5조원 투자를 계획 중이다. 그렇지만 생물보안법 발의가 이뤄진 이상 미국 현지 CDMO 투자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혜가 예상되지만 일시적인 사업실적 악화는 피할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1분기 매출약은 7047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가 예상된다.

1, 2, 3공장 완전 가동과 4공장 6만리터규모 생산 등 생산량이 증가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연별 매출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작년 하반기에 인식된 매출인식 등을 원인으로 분기 매출은 전기대비 15%하락할 전망이다. 아울러 5공장 가동을 위한 300명 규모 신규 인력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도 당장 사업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그렇지만 2024년 전체 사업실적은 전년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1, 2, 3공장 완전 가동과 하반기 4공장 생산규모가 6만리터에서 18만리터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 경우 4공장 매출만 6000억원 규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승민 애널리스트는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상원 위원회를 통과한 후 상원 의결만 남은 생물보안법으로 미국 내 바이오텍들은 공급 체인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다수의 미국, 유럽, 인도 등 CDMO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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