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한남5구역 건축심의 통과… 한강 바라보는 대단지 들어선다

이윤희 2024. 4. 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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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조감도)에 23층 2592가구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의 흑석9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40세대(공공 267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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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 심의위 통과
서울역북부엔 39층 랜드마크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한남5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조감도)에 23층 2592가구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뉴타운)에서도 한강변에 자리해 '알짜'로 평가받는 곳이다. 한강변에서 단지 중심으로 남산을 볼 수 있도록 넓은 길이 놓인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분양220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부대복리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잇는 통경축을 확보해 주민과 시민이 어디서든 한강과 남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 중앙부 가로변 저층부는 한강 변 두무개터널의 아치를 입면으로 도입하고, 고층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의 흑석9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40세대(공공 267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흑석9구역은 2019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이주가 진행 중이다.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계획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동 배치 계획을 세웠다. 북측이 낮고 남측이 높은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다단형 레벨 계획을 설정했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중구 봉래동 2가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오피스텔(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인근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도 통과했다.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공장) 2개동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아파트와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층 타워동과 저층 테라스동으로 구성했다.

영등포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들어서는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도 궤도에 오른다. 이 곳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서초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에는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 2개동(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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