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구멍 난 것 같네”…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에서 본 일식 [현장영상]

조용호 2024. 4.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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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개기일식이 관측된 가운데 우주 공간에서 촬영된 지구 영상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8일(현지시간) 자사의 저궤도 인공위성 '스타링크'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개기일식 당시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모습이 담겼는데, 마치 지구에 거대한 구멍이 난 것처럼 검은 달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 전체를 가리는 현상입니다.

이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연결해 개기일식을 맞은 지구의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ISS에서 바라본 지구 역시 검고 둥근 그림자가 지구 일부분을 뒤덮은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빠르게 재생해봤더니 달이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그림자가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에서 촬영된 개기일식 영상들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이런 시점 처음이라 새롭다", "뭔가 무서운데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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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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