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확보한 양자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이번 협력으로 확보한 양자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퀀텀 얼라이언스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도 검토한다. 퀀텀 얼라이언스는 SKT가 지난 3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마련했다.

하민용 SKT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