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대와 양자 기술개발·인재양성 맞손

김윤수 기자 2024. 4.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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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최근 SK텔레콤 주도로 결성된 국내 양자기술 기업 연합체인 '퀀텀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서울대와 기술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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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암호통신·컴퓨터 등 공동연구
김재영(왼쪽) 서울대 산학협력단장과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가 9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서울경제]

SK텔레콤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최근 SK텔레콤 주도로 결성된 국내 양자기술 기업 연합체인 ‘퀀텀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서울대와 기술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SK텔레콤은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퀀텀 인공지능(AI) 카메라, AI 데이터센터 보안을 위한 양자키분배(QKD) 적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양자 라이다, 양자내성암호, 광집적화 기반의 양자암호통신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지난해 400여명에 불과한 국내 양자 핵심인력 규모를 키우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 성장과 고용 확대를 이루는 생태계 선순환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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