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덕신EPC로 새 출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신아름 기자
덕신하우징이 사명을 덕신EPC로 변경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덕신EPC는 지난 3월 21일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덕신하우징에서 덕신EPC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최영복 대표이사와 유희성 대표이사 등 2명의 대표이사를 두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덕신EPC는 1980년 1월 3일 덕신상사로 설립돼 1990년 덕신철강으로 법인 전환 후 1995년 덕신철강공업, 2006년 덕신하우징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번 상호변경은 18년만이다.
덕신EPC는 환경(Environment), 사람(People), 건설(Construction)의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건축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 덕신EPC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튀크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튀르키예 건설·건축 자재 및 기술 박람회'(TURKEYBUILD YAPI FUARI İSTANBUL 2024)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참가해 덕신EPC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유희성 덕신EPC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이름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며 "덕신EPC은 혁신적인 건축 자재 기술로 100년을 일굴 글로벌 기업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