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eMRAM 에너지 효율 높인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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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 전문가로 차세대 메모리인 MRAM과 eMRAM의 생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섭씨 영하 196도) 버터플라이밸브를 국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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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 전문가로 차세대 메모리인 MRAM과 eMRAM의 생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비휘발성 메모리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계속 유지해 대기 전력을 소모하지 않으며 데이터 기록 시 필요한 동작 전압도 낮아 전력 효율이 우수한 메모리다.
한 수석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28㎚ eMRAM 비트셀 추가 공정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70%까지 높였다. 한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자기저항 메모리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섭씨 영하 196도) 버터플라이밸브를 국산화했다. 박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초저온 버터플라이밸브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약 1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박 수석연구원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조선업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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