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83억 원 투입…노후 상수관로 83km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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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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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이용록 군수(왼쪽)와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노후 상수도 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추진한다.

군은 5일 군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홍성군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조광희 부군수, 김주환 지역개발국장, 육헌근 수도사업소장과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박규영 충남지역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물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국·도비 31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홍성읍 급수구역 내 노후 상수관 83km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사업량과 대상 구역을 최종 확정하고 2025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9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후관 교체로 누수율을 크게 낮춰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노후 상수도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최상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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