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명
엘앤에프
등록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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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엘앤에프, 북미 EV용 LFP배터리 업체 ONE社와 LFP 공급 MOU 체결 - 국내 양극재 업체 최초의 도약
 
엘앤에프, 국내 최초 북미 EV용 LFP배터리 업체 ONE社와 중장기 LFP 공급 MOU 체결
■ 신규시장 진입과 고객사 및 제품 다변화 
■ LFP/LFMP양산 파일럿 라인 구축 완료 및 시제품 출하 시작, 추가 물량 협력 긍정적 논의
■ LFP양극재 국내 최초 생산, 북미 EV용 배터리업체들에 공급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계획

  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최초로 북미 EV용 LFP(Lithium Iron Phosphate) 배터리 업체인 ONE(Our Next Energy)사와 중장기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SK온과 수주금액 13조원, 계약물량 약 30만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대규모 수주를 발표한데 이어, 북미 고객사와 LFP 양극재 공급 MOU를 발표하며 신규시장 진입과 더불어 고객사 다변화 및 제품 다변화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ONE은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둔 LFP 셀 스타트업 업체로써 전기차 (EV)와 에너지 저장 장치 (ESS), 재생 에너지 그리드 사업을 영위 중으로, LFP를 통해 시장에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NE은 자사 LFP 제품 아리스 (Aries) 배터리와 제미니 (Gemini) 배터리를 통해 삼원계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과 주행 거리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화재 위험성을 줄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ONE은 북미 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기가와트시 (GWh) 수준으로 가동 예정인 미시건 기가팩토리에서 IRA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2027년부터 최대 20기가와트시 (GWh) 수준으로 가동될 ONE 미시건 기가팩토리에서 양산될 LFP 배터리 양산 및 공급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금번 MOU 외에 추가 물량에 대한 협력도 현재 긍정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에프는 최근 LFP/LFMP양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고객사들과의 양산 규모의 개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 양극재 경쟁 업체들은 LFP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나 양산 및 수주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인 반면,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북미 LFP배터리 업체와 최초로 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어가는 가운데 계획만을 발표했던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엘앤에프는 조용한 준비 끝에 LFP 양극재 양산 능력 확보를 넘어 북미 LFP 배터리 업체와 최초로 공급 MOU를 체결한다는 것은 주목해야 될 차별적 경쟁력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 (IRA)상 배터리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는 LFP양극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여 북미 EV용 배터리업체들에 공급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의 보급형 차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NCM 배터리를 위주로 제작하던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저가인 LFP 배터리 공급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정부가 최근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더욱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규정안을 발표 하면서 LFP배터리 및 소재 공급망 대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ONE CEO 폴 험프리스는 "미국 기업들로부터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 IRA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L&F는 (미국의) FTA 체결국인 한국의 검증된 양극재 업체로써, ONE이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수량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ONE은 L&F와의 협력을 통해 추후 미시건 기가팩토리의 양산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SK ON은 지난 3월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LFP 배터리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 발표했으며, 삼성SDI도 2026년까지 진행되는 LFP 배터리 개발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감축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엘앤에프는 양극재 사업을 넘어 핵심 원재료인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까지 생산하는 설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에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업체의 요구사항인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바탕으로 최고 기술의 양극재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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