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간 '세계 올해의 차' 4번.."2030년 EV 글로벌 톱3"

김도훈 기자 2024. 4.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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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수상내역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2020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고, 고성능 N브랜드 대표 모델 현대차 아이오닉 5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뽑혔습니다.

앞서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올해 EV9까지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습니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해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4번 선정돼 지난 10년간 글로벌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했습니다.

전 세계 6대 올해의 차로 범위를 넓혀보면 현대차그룹은 전체 274개의 부문에서 66개의 상을 받아 세계 양산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폭스바겐그룹이 받은 33개의 두 배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 표준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400/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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