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엑스레이 진단시스템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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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이 엑스레이 진단시스템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씨텍메디칼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디알텍은 종전에 보유한 씨텍메디칼 지분 90%에 이어 나머지 10%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디알텍은 지난 2020년 씨텍메디칼 지분 90%와 함께 경영권을 인수했다.
디알텍이 씨텍메디칼 지분 100%를 확보한 것은 진단시스템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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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성장폭 크게 늘 것"
디알텍은 종전에 보유한 씨텍메디칼 지분 90%에 이어 나머지 10%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씨텍메디칼은 디알텍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됐다.
씨텍메디칼은 지난 1994년 설립 후 △디지래드(DigiRad) △에코레드(EcoRad) △모비래드(MobiRad) 등 다양한 엑스레이 진단시스템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디알텍은 지난 2020년 씨텍메디칼 지분 90%와 함께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디알텍 문범진 전무(기술지원본부장)가 씨텍메디칼 수장을 겸임 중이다.
디알텍이 씨텍메디칼 지분 100%를 확보한 것은 진단시스템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알텍은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진단시스템에 들어가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디텍터(Detector)' 사업에 주력해왔다.
디알텍은 현재까지 △리트로핏 디텍터 △동영상 디텍터 △벤더블 디텍터 등 다양한 디텍터 라인업을 보유했다. 특히 동영상 디텍터는 세계 최상위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시스템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업체들에 공급한다. 벤더블 디텍터는 디알텍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으로 그동안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 등에 납품했다.
이어 디알텍은 디텍터보다 시장이 큰 진단시스템 분야에 진출해 실적 성장 폭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디알텍은 지난 2020년 유방암 진단시스템 '아이디아(AIDIA)'를 선보이며 진단시스템 분야에 뛰어든 이후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 중이다. 이는 종전 연평균 성장률 14%를 뛰어넘는 수치다.
디알텍은 진단시스템 제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아이디아 럭스', 아날로그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아 볼브'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방암 진단시스템 풀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에는 '씨암(C-arm)' 장비인 '엑스트론(EXTRON)'을 출시하며 수술용 진단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엑스트론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아이디라 라인업 역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올해 진단시스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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