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월1회 정맥주사 유지요법 美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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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기업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정맥주사 유지 투여를 위한 월1회 유지요법용 정맥주사제에 대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허가신청서 제출은 레켐비의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월 1회 정맥주사 요법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부터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월1회 유지요법이 승인될 경우 환자와 보호자에게 임상 및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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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정맥주사 유지 투여를 위한 월1회 유지요법용 정맥주사제에 대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2주에 한 번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하게 된다. 이번 허가신청서 제출은 레켐비의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월 1회 정맥주사 요법이다.
이번 신청은 임상 2상(Study 201)과 레켐비 3상 임상(Clarity AD)의 연장 시험 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3상 연구 결과 레켐비는 18개월 동안 위약군 대비 뇌 기능의 임상적 저하를 27% 지연시켰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부터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월1회 유지요법이 승인될 경우 환자와 보호자에게 임상 및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에자이는 "올해 3월 내 피하주사 용법에 대한 승인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했으나, 순차적 자료검토(rolling review)가 필요하다는 FDA 요구에 따라 패스트트랙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FDA가 패스트트랙을 승인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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