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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성공적'…현대차그룹, 아이오닉·EV 글로벌 수상만 26번

-E-GMP 기반 전기차 글로벌 시상식서 인정 받아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수상횟수 1위…폭스바겐과 2배차
민경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인정받고 있다.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가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지난 10년간 북미와 유럽 등 영향력 있는 6개의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모두 6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모두 33개의 상을 수상했다.

브랜드별 집계에서도 현대차 28개, 기아 27개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마쓰다(19개)와 폭스바겐(17개), 혼다(16개) 등 글로벌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전체 수상 28개 중 절반 이상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이 차지했으며, 기아도 EV9 6개, EV6 4개 등 전동화 모델이 10개를 수상했다.

특히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올해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차종별 집계에서는 지난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포함)가 10회, 2022년 출시한 아이오닉 6가 6회로 각각 1위와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1년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전개 가능하고, 400/800V 멀티 급속충전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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