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상만 66번... 전세계서 독보적 `넘버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모델이 전 세계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독보적인 상품성은 인정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전기차 가운데 한 축인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또 다른 축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각각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EV9, 올해의 전기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모델이 전 세계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독보적인 상품성은 인정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전기차 가운데 한 축인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또 다른 축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작년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이어 올해 EV9까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올랐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총 4번이나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한 기업이 됐다.
월드카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영향력 있는 6개의 올해의 차로 범위를 넓힐 경우, 현대차그룹은 이 기간 동안 총 274개의 상 중 66개를 수상했다. 2위 폭스바겐그룹(33개)의 두 배를 넘는 압도적 1위다.
브랜드별 집계에서도 현대차 28개, 기아가 27개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G80, G80 전동화 모델, G90,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현재 판매중인 모든 모델이 1회 이상 수상해 총 11개의 상을 받아 BMW, 포르쉐, 벤츠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차종별 집계에서는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포함)가 10회, 2022년 출시한 아이오닉 6가 6회로 각각 1위, 6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최근 10년 6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자동차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전체 수상 28개 중 절반 이상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이 차지했으며, 기아 역시 EV9 6개, EV6 4개 등 전용 전기차 모델이 10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6·9, 제네시스 GV60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욱·카리나, 5주 만에 결별…"각자 좋은 활동"
- "너무 변태적"…퇴근 40대 여성 성폭행한 중학생, 2심서도 중형 구형
- ‘박근혜 만세’ 조국혁신당 가수 리아, 알고 보니 찐보수? 과거 ‘정치 행적’ 봤더니…
- 만취 벤츠 DJ女 "배달원도 잘못…법 지켰으면 사고 안났다"
- "이게 1만원? 분해서 잠도 안와"…벚꽃축제 `제육덮밥` 바가지 논란
- 고령층 일자리 늘었지만 20·40대 감소… 고용시장 허리휜다
- `270억 불법투자 손실` 서울 A새마을금고 구조조정
- 이틀 일하고 이틀 쉰다… 석화업계에 부는 `4조2교대` 바람
- `韓 첫 ATS` 넥스트레이드, 첫단추 잘 끼울까…"안착 지켜봐야"
- 쌍용건설·KT, 공사비 갈등 본격화에… 현대·롯데건설 `초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