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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한 대학교에서 반체제 성향 불온유인물 등이 발견돼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 한 대학교 개축 공사 과정에서 불온유인물이 다수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광주경찰이 현장 확인 결과 해당 물품은 오랫동안 쓰지 않고 방치해둔 것으로 추정됐다. 담긴 표현으로 미뤄 과거 재야 학생운동 당시 쓰였던 것이 아닌가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법리 검토를 거쳐 형사 처벌이 가능한 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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