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리 "가자 북부에 '기근' 가능성 높아…대규모 구호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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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에 기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우려했다.
익명의 미 국무부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가자지구에서 기근은 위험 요소이자 북부 일부 지역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근이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기근이 위험하고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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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에 기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우려했다.
익명의 미 국무부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가자지구에서 기근은 위험 요소이자 북부 일부 지역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근이 가자지구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기근이 위험하고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우리가 대규모로 물품과 식량을 북쪽으로 전달해야 하는 긴급성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날 가자지구에 기근이 시작됐다며 이스라엘 측에 긴급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인구의 약 80%는 난민이 됐다.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의 70%가 재앙적인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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