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차장, “자성대부두 대한민국 경제성장 이끈 수출입 현장”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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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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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차장 허치슨터미널 등 방문
오는 10월 자성대부두 항만 운영 종료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9일 자성대부두를 찾아 컨테이너터미널 이전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관세청 제공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9일 부산세관 및 자성대부두 한국허치슨터미널을 방문해 컨테이너터미널 이전상황을 점검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성대부두와 신감만부두에 소재한 컨테이너터미널의 연쇄적인 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자성대부두의 항만기능이 종료되고 북항2단계 재개발 착공이 예정돼 있다.

신감만부두 운영사가 3월까지 부산항신항으로 이전하고 자성대부두 운영사는 오는 9월까지 신감만부두로 이전한다. 이후 자성돼 부두 운영을 종료하고 10월 북항2단계 재개발에 착공한다.

자성대부두는 1978년에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터미널로 개장해 그간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을 수송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에 운영 중인 컨테이너터미널을 이전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됐다.

이날 이명구 차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입 현장에서 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들이 큰 역할을 해왔음을 격려하고, 새 터전에서도 수출입 관문의 전통을 충실하게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출입화물·인력 및 시스템을 함께 이전하는 거대한 작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세행정 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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