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 정보, 검색에서 실물소재 분양까지 원스톱 서비스

배군득 2024. 3.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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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산·학·연 연구자를 비롯한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이하 BioOne)'을 29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최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연구자들의 현장 눈높이에 맞는 바이오소재 활용을 촉진해 새로운 융합연구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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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정식 오픈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 뒷받침
바이오소재 원스톱 플랫폼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산·학·연 연구자를 비롯한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이하 BioOne)’을 29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소재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바이오 분야 융합 연구가 활발해 짐에 따라 바이오소재 간의 융합과 다학제적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의 고품질 실물소재와 소재정보(특성정보, 효능정보, 유전체 정보 등)에 대한 요구도 다양화되고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바이오소재 자원의 효율적 통합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범부처 14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로 개편해 육성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통합플랫폼 BioOne은 바이오소재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재 분야별 전문포털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여러 소재자원은행에 분산된 다양한 소재에 대한 통합검색, 연관 검색에서 분양신청 연계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현재까지는 클러스터별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전문포털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또 단순 검색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바이오소재 관련 정보를 보완하기 위해 논문 정보나 국내외 우수하고 유용한 정보(DB)를 활용,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특성 정보와 관련 있는 국내 소재에 대한 2차 검색 등으로 찾고자 했던 소재와 연관성 있는 정보도 같이 제공한다.

BioOne에서는 문헌 정보, 질병 관련 지식 정보(DB)를 활용해 질병, 유전자 기반의 바이오소재 검색도 가능하다. 질병, 유전자 기반의 검색 결과와 소재의 관계, 관련 연구들의 중심 키워드(특성)와 소재 간의 관계 등을 도식화해 파악하기 쉽도록 데이터 맵, 트리 구조 등 그래프 기반의 검색 기능도 갖췄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최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연구자들의 현장 눈높이에 맞는 바이오소재 활용을 촉진해 새로운 융합연구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산학연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 또한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며 “첨단바이오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개최되는 BioOne 오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정보 활용 사례 ▲BioOne 구축 경과보고 및 시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BioOne 이용 활성화 및 이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 ▲우수 베타테스터에 대한 시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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