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수방사, '호우 피해' 사당역 인근에 침수 예방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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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29.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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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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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2년 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수방사는 어제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당역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홍수나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로 많은 양의 빗물이 발생한 경우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강제로 유입해 저장하는 시설입니다.

시는 수방사 건물 옥상과 운동장 상·하부, 관악산 계곡 등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해 사당천 상류에 최대 6만5천t의 빗물을 저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당천 상류 유역에 1시간가량 100㎜의 극한 강우가 내린다고 가정했을 때 총유출량의 30%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는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을 비롯한 운동장, 연못 등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유출량을 줄이는 '10㎝ 빗물 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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