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원팀 전략으로 인공지능 시장 주도”

이예린 기자 2024. 3.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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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갖고 원 팀(One Team)으로 성장해 나갑시다. 누가 먼저 인공지능(AI) 응용기술을 상품화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62·사진) LG유플러스 대표는 전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I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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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직원과 타운홀미팅

“자신감을 갖고 원 팀(One Team)으로 성장해 나갑시다. 누가 먼저 인공지능(AI) 응용기술을 상품화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62·사진) LG유플러스 대표는 전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I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미팅은 ‘AI 변혁의 시대,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AI·디지털전환(DX)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은 현장에서, 나머지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 혁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며 “우린 오랫동안 ‘애자일(agile·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고, 여기에 AI만 입히면 빠르게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AI 역량은 기술을 가진 부서와 쓰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며 “우린 이미 그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인 2021년부터 분기마다 ‘만.나.공’을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매번 100여 명 직원이 현장에 참석했고, 온라인 동시 접속자는 1000명 이상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황 대표는 사업부문장 당시에도 해당 부문의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임직원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외에도 ‘CEO 생각나눔’ 등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해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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