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팬오션,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 필요…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4. 3. 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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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낮은 수준이나 수요 측면에서 개선 요인이 약해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환경 규제로 인한 수급 밸런스 개선이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인으로 단기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58억원으로 1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운영 선대 규모는 벌크선 용선 확대로 4분기 대비 29척 증가한 260척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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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낮은 수준이나 수요 측면에서 개선 요인이 약해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환경 규제로 인한 수급 밸런스 개선이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인으로 단기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낮췄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58억원으로 1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운영 선대 규모는 벌크선 용선 확대로 4분기 대비 29척 증가한 260척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레버리지를 높이는 장기용선 선대 규모는 20척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며 "1분기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시황이 호조세를 나타냈으나 수요 불확실성을 감안한 것으로 판단, 1분기 벌크선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탱커 부문에서는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탱커)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컨테이너의 경우 홍해 이슈로 인해 단기 운임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1분기 탱커, 컨테이너 영업이익은 각 295억원, 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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