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항해보조시스템 '하이나스 SVM' 개념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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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자율운항 전문기업 아비커스가 개발한 최신 항해보조시스템 '하이나스 SVM'(HiNAS SVM)에 대해 개념승인(AIP)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가 360도 촬영한 정보를 리얼리티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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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자율운항 전문기업 아비커스가 개발한 최신 항해보조시스템 '하이나스 SVM'(HiNAS SVM)에 대해 개념승인(AIP)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가 360도 촬영한 정보를 리얼리티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선박 주변을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하면서 사각지대 없는 영상을 구현해 좁은 수로 운항이나 부두 접안 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좁은 수로 운항· 접안 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특히 해적 침입 시에도 직관적인 현황을 제공받아 효율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 아비커스의 최신 자율운항시스템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과 연결돼 자율운항이나 접안 보조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를 줄이고 안전 운항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념승인은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제약사항을 점검했고, KR은 국내외 규정을 검토해 설계 안정성과 적합성을 검증했다.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 장애물 탐지뿐 아니라 거리까지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며 "선박 이·접안이나 좁은 수로 항해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자율항해시스템 등 선박의 디지털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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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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