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美 특허 등록

전종보 기자 2024. 3.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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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라며 "연구 결과에서 지속형 치료제로서 우수성을 관찰해 오는 6월 내분비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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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제공
알테오젠은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과잉 생산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100만명당 40명가량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말단비대증 치료에는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방사선 요법,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체,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간 독성과 비용 부담, 장기간 매일 투약에 따른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알테오젠은 이 같은 필요성을 고려해 ALT-B5를 개발했다.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알테오젠의 지속형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을 적용해 개발했으며, 2021년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국가신약 개발과제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이 미국에서도 치료제의 독창성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라며 “연구 결과에서 지속형 치료제로서 우수성을 관찰해 오는 6월 내분비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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