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보틱스 지분 현금화 가능성…주주환원 강화 기대”

입력 2024-03-28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9만 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상장 계열사들의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해 성장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4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28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라며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 주가 변동과 자체 사업 실적 전망을 상향 반영하고,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임박에 따라 목표할인율 축소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153억 원, 306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자체 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전자 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시장 업황 개선과 신제품 양산을 통한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신규고객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경영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0,000
    • -4.78%
    • 이더리움
    • 4,243,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3.46%
    • 리플
    • 734
    • +2.23%
    • 솔라나
    • 190,700
    • +4.55%
    • 에이다
    • 641
    • +1.1%
    • 이오스
    • 1,113
    • +1.8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8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3.51%
    • 체인링크
    • 18,890
    • -0.26%
    • 샌드박스
    • 605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