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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먹고 땀 흘린 매운 라면…하림, 2천억 넘는 매운라면 시장에 도전장

안병준 기자
입력 : 
2024-03-22 1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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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출시
세계 유명 4대 고추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를 블렌딩해 매운맛 구현
신라면 더레드보다 높은 8000스코빌
배우 이정재가 먹고 땀흘린 매운 라면...하림, 2천억 넘는 매운라면 시장 도전

건면 국물라면 시장 2위에 오른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 시장에 도전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블렌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은 기존 매운 라면과는 다른 하림만의 매운맛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고추와 향신료 등을 직접 맛보며 맵기(스코빌 지수)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했으며, 각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 ‘부트졸로키아’는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렬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또 남미를 대표하는 향긋한 매운 맛의 ‘하바네로’와 칼칼하게 매운 맛과 향, 감칠맛이 일품인 ‘청양고추’, 청양고추보다 10배 정도 맵지만 달큰한 매운 맛이 있는 ‘베트남고추’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블렌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블렌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 안병준 기자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의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달하며, 신라면더레드(7500SHU)보다 더 지수가 높다.

이외에도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의 내공으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국물로 끝까지 풍성하고 깊은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알싸한 매운 맛의 페페론치노 통고추 건더기를 그대로 먹음직스럽게 넣었으며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하나하나 정성껏 고른 품질 좋은 건더기까지 완벽하게 담았다.

하림에 따르면, 장인라면은 출시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내 국물라면 시장 2위로 빠르게 안착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운맛 라면의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기존 장인라면의 명성을 그대로 잇기 위해 하림이 추구하는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세계 4대 유명 고추로 매운 맛을 최대한 끌어올려 맛있게 매운 라면을 제시하고, K-맵부심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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