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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오는 4월 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이사장을 선발하는 공모가 시작됐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9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할 초대 이사장 모집공고를 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초대 이사장 임기는 3년이고, 근무지는 공단 본사가 있는 부산이다.

이사장 자격은 최고경영자로서 리더십과 공항 건설·운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사람이다.

초대 이사장은 서류심사와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심사를 거쳐 선임된다.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지원 서류를 온라인 또는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에 제출해야 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일할 관리자(1∼2급) 17명과 실무자(3∼4급) 28명 등 경력직 45명을 채용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서류 접수가 마감됐고, 서류·면접 등을 거쳐 오는 4월 2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같은 달 29일부터 공단이 위치한 부산에서 근무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단 주관으로 신입 직원을 포함한 약 5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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