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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오앤비, "카타르 스마트팜 수출 적극 지원"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25 11:01:25
[프라임경제] 효성오앤비(097870)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3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알 수베이(Al 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양국 간 스마트팜 산업 및 연구개발(R&D)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알려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 효성오앤비

25일 10시55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5.59% 오른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국 스마트팜 공공투자 협력을 제안했으며,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및 실증 관련 공공기반 시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도 소개했다.

이에 수베이 장관은 양국의 이익에 기반한 기술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를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현지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서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유기질 비료와 스마트팜 양액, 배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효성오앤비는 스마트팜 시장 확대에 원할히 대응하고자 지난 2018년 7월 스마트팜 사업부를 신설,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온실 시공부터 자재 구축·컨설팅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스마트 제어시스템이자 환경제어기인 '스마트팜 컨트롤러'를 통해 통합형 농업 ICT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도센서, 습도센서, 감우센서, CO2센서 등을 갖춘 '스마트팜 컨트롤러'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제어기 한 대당 최대 8동의 온실환경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원격접속과 인터넷, CCTV까지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비상시에도 데이터 백업 및 비상 알림정보가 가능해 환경대응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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