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진출처=산림청)
산불 (사진출처=산림청)

대전 서구 장안동·기성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해당 산불은 장태산 인근 마을 앞까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산16-3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기성동 산불은 오후 12시 18분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비화된 것으로, 현재 금산군 산불 진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2일 오후 12시 18분쯤 기성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착수했다.

이후 오후 1시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38대 인원 15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 지속적인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 진압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은 장태산 인근 마을 앞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출처=산림청)
산불 (출처=산림청)

이날 대전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이 인근으로 지속 확산 중이라며 재차 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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