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산불 5시간여 만에 초진…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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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4.02.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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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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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인왕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시작된 뒤 바람길을 따라 인왕산 둘레 여러 곳으로 번졌으며, 축구장 19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 14헥타르(ha) 가량을 태우고 초진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불 1단계가 발령됐으며, 헬기 15대와 진화 인력 2천4백여 명이 동원돼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왕산 주변의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 서대문구 지역에 걸쳐 방호선을 구축했으며, 연기가 많이 퍼진 일부 주택가 주민은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현재 화재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연 발화와 방화, 실화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초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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