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푸른기술, 현대차 로봇 상용화 기대감 '엑스블' 의료용 승인… 현대위아 협동로봇 납품 부각


현대차가 환자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푸른기술의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8분 현재 푸른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9.29%) 오른 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엑스블 상표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등록했다. 엑스블은 환자, 장애인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훈련을 목적으로 환자가 착용하고 보행할 수 있는 전동 장치다.

현대차가 엑스블 상표 등록에 이어 이번에 식약처 인증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푸른기술은 신규사업 분야로 협동로봇 및 의료로봇 개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현대위아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심포니 15'의 납품을 시작했다. 푸른기술은 심포니 15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라인업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현대차 식약처 인증 획득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