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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인동첨단소재와 손잡고 신수종 개발사업 본격 진출

이상규 기자
입력 : 
2022-12-05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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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와 유성운 인동첨단소재 회장이 5일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인동첨단소재와 함께 신수종 개발사업 등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를 위해 5일 서울역 T타워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강당에서 인동첨단소재와 차세대 신수종 개발사업 등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계약식에는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및 임원, 인동첨단소재 유성운 대표와 임원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차세대 신수종 개발사업 등에 대한 전략적인 동맹관계를 약속했다.

양 사는 ▲볼리비아 증발성 광물 자원 산업화 프로젝트 관련 시설 및 인프라 구축 ▲2차전지 소재 관련 제조시설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하며 한국테크놀로지는 상기 협력사업과 관련한 신수종 개발사업 등의 대표 시공업무를 맡는다. 인동첨단소재는 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부분과 추진 사업의 기술적 부분을 담당한다.

인동첨단소재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위치한 증발성 광물 자원 산업화 프로젝트에 대한 조광권을 취득해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광산의 광업권을 갖고 있는 미국 에너지기업 그린에너지글로벌(GEGI)로부터 1차로 취득한 광물자원 조광권은 121만 5000t이며 이는 130조원어치의 광물자원을 채굴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 리스크 관리 및 미래 비전을 위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중”이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어 “건설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당사는 신수종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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