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임상 3상 '엔허투' HER2 저발현 효능 입증… 파트너십 체결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4. 30.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주가가 강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에서 종양 확장 억제 및 사망 시기 지연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히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주가가 강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에서 종양 확장 억제 및 사망 시기 지연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히면서다. 이에 이에 고형암 일종인 전립선암 치료제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동반 진단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이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오후 2시26분 기준 아이엠비디엑스 주가는 전일 대비 1730원(10.09%) 오른 1만8870원에 거래됐다.

전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차 평가변수 분석 단계에서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요법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HR(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HER 저발현 환자에서 기존 표준항암화학요법 대비 더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임상 3상 시험은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3상 시험은 현재 기준이 되고 있는 저발현 HER2보다 더 발현 가능성이 적은 HER2 양성 환자에도 엔허투가 침투할 수 있다는 해독값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위 그룹 분석 단계에서는 저발현 HER2와 초저발현 HER2 사이에서 엔허투 효능이 일관되게 관찰됐다.

이에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이번 임상 3상 결과로 더 낮은 HER2 발현성을 가진 환자 치료에 있어 궁극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엔허투가 유방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표준 항암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 학계에서도 엔허투의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세가 관찰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아임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고형암 일종인 전립선암 치료제 동반 진단 파트너십 2단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허투가 암종을 불문한 고형암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개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