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임상 3상 '엔허투' HER2 저발현 효능 입증… 파트너십 체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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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비디엑스의 주가가 강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에서 종양 확장 억제 및 사망 시기 지연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히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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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26분 기준 아이엠비디엑스 주가는 전일 대비 1730원(10.09%) 오른 1만8870원에 거래됐다.
전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DESTINY-Breast06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차 평가변수 분석 단계에서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요법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HR(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HER 저발현 환자에서 기존 표준항암화학요법 대비 더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임상 3상 시험은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3상 시험은 현재 기준이 되고 있는 저발현 HER2보다 더 발현 가능성이 적은 HER2 양성 환자에도 엔허투가 침투할 수 있다는 해독값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위 그룹 분석 단계에서는 저발현 HER2와 초저발현 HER2 사이에서 엔허투 효능이 일관되게 관찰됐다.
이에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이번 임상 3상 결과로 더 낮은 HER2 발현성을 가진 환자 치료에 있어 궁극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엔허투가 유방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표준 항암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 학계에서도 엔허투의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세가 관찰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아임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고형암 일종인 전립선암 치료제 동반 진단 파트너십 2단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허투가 암종을 불문한 고형암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개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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