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솔루션,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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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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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인적분할 후 거래 재개가 된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51%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백화점 사업의 인적분할을 결정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갤러리아 부문은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였다가 2021년 한화솔루션에 합병된지 2년 만에 다시 떨어져 나간 셈이다.

증권가에선 거래정지 기간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IRA) 감축법에 대한 기대감으로 피어그룹의 큰 폭으로 오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상승 전망이 밝다고 분석한 바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IRA,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법안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는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거래 재개 직후부터 동사 주가도 그 갭을 메워 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향후 동사가 보유하게 되는 미국 내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을 감안했을때 IRA 법안 실행에 따라 올해 약 1조5000억원을시작으로, 10년 동안 총 9조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 수취가 예상된다”며 “퍼스트솔라와 동일하게 동사도 IRA 혜택이 영업이익에 반영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나, 결국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약 7조2000억원의 추가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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